[로이슈 편도욱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행정안전부와 10년 째 주최하는 ‘제 10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15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판매 박람회로 지역 특산물, 중소상공인, 소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베이코리아 대표상을 비롯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부처 장관상도 수여한다.
‘e-마케팅페어’를 통해 지난 10년 간 약 1조원의 누적 거래액이 발생했고, 210개 지역에서 1만여명 이상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가 G마켓과 옥션에서 21만종의 상품을 판매했다. 또한 1천회 이상의 프로모션을 통해 약 1천만명이 넘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서 전국의 지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등의 판로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279개 업체가 G마켓과 옥션에서 상품을 판매해 총 1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 해부터 신설된 거래의 혁신 부문과 소셜임팩트부문, 베스트파트너부문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서 전국 각지의 우수 사례 2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총 5,900만원 상당의 시상금(지원금)을 전달한다.

대표적인 수상 업체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양배추즙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장애인장학사업장과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이 행정안전부 대상을 수상했고, ▲통영 멍게 어장을 하는 수산업체 ‘이순신수산’이 해양수산부 대상 ▲농업회사법인 권도영 알로에 주식회사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을 수상했다.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후원하는 친환경 생리대 팬티 생산업체 ‘제이앤제이 크리에이션’이 거래의혁신부문, ▲경력단절 여성이 모인 온라인 창업 ‘동일에프앤비’가 소셜임팩트부문에서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실 정경열 실장은 “민간기업에서 주최하고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무이 대표 온라인 박람회 e-마케팅페어가 전국 다양한 판매자들과 고객들의 높은 참여율로 10주년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중소 판매자들에게는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객들에게는 전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중소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G마켓과 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전국 12개 교육센터와 ‘이베이에듀’ 웹사이트를 통한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금까지 35만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G마켓 글로벌샵과 이베이 CBT(cross border trade)를 통한 국내 최대 온라인수출업체로써 글로벌 수출 판매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