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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어린이 난치병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 담은 '위시트리' 설치

2018-11-14 22:25:44

위시트리 이벤트에 참여한 환아가 크리스마스 선물 소원을 빌며 상자를 쌓고 있다.(사진=한화갤러리아)
위시트리 이벤트에 참여한 환아가 크리스마스 선물 소원을 빌며 상자를 쌓고 있다.(사진=한화갤러리아)
[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은수)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난치병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담은 위시트리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시트리는 갤러리아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올 해 처음으로 기획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서양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며 벽난로에 빈 양말을 걸어두는 것처럼 환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길 기대하며 빈 상자로 위시트리를 쌓으면 연말에 산타가 나타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는 내용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위시트리 행사는 12월 10일(월) 이른 아침, 선물박스 100개를 쌓아 올린 대형 트리로 변신, 깜짝 방문한 산타가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갤러리아 나눔트리’ 이벤트로 이어진다.

환아들은 위시트리 박스에 산타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염원과 함께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은 메시지 카드도 함께 넣었다. 올 해 접수한 환아들의 소원은 지속적인 환아와의 만남을 통해 구체화시켜 내년 중 이뤄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아들을 위해 11월 13일(화)부터 12월 6일(목)까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1층 꿈틀꽃씨 쉼터에서 위시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아들은 이 기간 동안 소원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작은 상자에 담아 꿈틀꽃씨 내에 마련된 공간에 쌓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매년 난치병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12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의 소원성취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 환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루어줬다. 행사 기획, 진행 등 전 과정을 환아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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