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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축구기술을 손자에게 전수"축구멘토링 결연식

11월 14일 오후 2시 사직종합주경기장

2018-11-12 16:43:41

사회적협동조합 부산FC. 이미지 확대보기
사회적협동조합 부산FC.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할아버지의 축구기술을 손자에게 전수’하는 1~3세대 축구멘토링 결연식이 11월 14일 오후 2시 사직종합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멘토․멘티, 학부모 등이 함께 할 결연식은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 김태복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김병지 홍보대사도 꿈나무들에게 국가대표의 꿈을 향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행사는 김병지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페널티킥 이벤트, 시축을 통한 축구공 추첨, 멘토-멘티 선서, 필드 시범운동도 함께 펼쳐진다.

이를 위해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지원하고 부산FC축구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1세대 축구선수 출신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 3세대 유소년 층에게 1대 1로 멘토-멘티를 맺어 축구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해 미래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시가 총괄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예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6000만원 총 1억6000만원을 편성, 부산fc협동조합(본부장 손원우)이 실질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당초 멘토, 멘티 각 50명씩 100명으로 구성해 진행하고자 했으나 몰려드는 초등생 신청자들로 인해 10여명이 증가된 110명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 참가자들은 과거 국가대표 출신들로 가득 포진돼 있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이차만, 국가대표 선수 출신 임태주․박무웅․전차식, 국제축구심판 출신 강병호, 실업축구선수출신 문정태, 서재수, 김정호 등 부산을 대표하는 원로 축구인들이 대부분 모여 있다.

이들은 주2회 정도 개인훈련이나 상담 등을 통해 멘토링을 하며 매주 목요일은 사직보조경기장에서 단체로 필드훈련을 통해 기량향상에 힘쓴다.

참가자에게는 트레이닝복, 유니폼 등이 제공되며 올해 시범기간동안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은 “민선7기가 추구하는 방향중의 하나가 문화와 복지가 연계하는 것으로, 본 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한 사항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부산의 대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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