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대전 유성구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알제리 물관리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알제리 수자원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알제리는 사하라 사막을 접하고 있어 국토 대부분이 사막지형에 속하며 수자원 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로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알제리의 물 문제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국가 물관리 전략 및 정책 수립, 기후변화 대응과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 구축사례 연구, 댐과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노하우 공유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실증사례 학습을 위해 생활하수를 처리해 반도체용 산업 용수로 공급하는 아산물환경센터와 안동댐, 천안 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국제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부터 KOICA과 손잡고 국제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제리를 비롯해 요르단, 인도네시아, 인도, 피지 등 23국 100명이 연수에 참가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알제리는 사하라 사막을 접하고 있어 국토 대부분이 사막지형에 속하며 수자원 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로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연수는 국가 물관리 전략 및 정책 수립, 기후변화 대응과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 구축사례 연구, 댐과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노하우 공유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실증사례 학습을 위해 생활하수를 처리해 반도체용 산업 용수로 공급하는 아산물환경센터와 안동댐, 천안 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부터 KOICA과 손잡고 국제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제리를 비롯해 요르단, 인도네시아, 인도, 피지 등 23국 100명이 연수에 참가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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