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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로봇수술 1년 만에 100례 달성

2018-11-08 20:26:53

(사진=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로이슈 임한희 기자]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로봇 수술 센터 개소 1년 만에 수술 100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심승혁 교수는 지난해 11월 20일 첫 수술을 시작으로 7일 수술 100례를 맞았다.

심승혁 교수는 자궁근종과 같은 양성 부인과 질환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난소암 등 난이도가 높은 부인암 분야까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냈다.
특히 양성 부인과 질환의 경우 전체 수술의 75%를 배꼽 부위에 구멍 하나만을 뚫어 흉터가 남지 않는 단일공 수술로 시행했으며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 없어 미용상 측면과 삶의 질 등 여성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심승혁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앞서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한 대형 병원들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원스톱 로봇수술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최소침습수술 분야에 있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승혁 교수는 "로봇수술센터를 찾는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해 심승혁 교수는 지난달 대한산부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게재된 논문과 학술활동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최신형 XI 다빈치 로봇을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형 다빈치 로봇을 통해 세밀한 동작을 구현,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빠른 회복과 통증완화, 부작용과 합병증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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