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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에서 ‘테크포럼 2018’개최

2018-11-07 16:57:00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티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테크포럼 2018'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이 현지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티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테크포럼 2018'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이 현지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업계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포럼 2018’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열린 제 2회 ‘테크포럼’에는 현지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진으로부터 회사의 비전과 기술에 대해 듣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모바일서비스, 홈 IoT와 클라우드 등의 혁신 기술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김현석 CE 부문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비드 은 삼성 넥스트 사장 등 각 분야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CE 부문장 겸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 연구소장인 김현석 사장은 새로운 가치의 시작점인 ‘만남’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는 매일 △특정하기 어려운 수백만의 소비자와의 만남,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과의 만남,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임직원과의 만남 등 세 가지 낯선 만남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이런 낯선 만남들을 새롭고 재미있는 혁신의 시작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사장은 우선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비자들의 성향과 가치를 연구해 이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강점인 매년 판매되는 약 5억대의 기기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생활공간 곳곳으로 더 확장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불편과 부족함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인지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기술 구현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이 조화롭게 일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방향을 모색하는 ‘AI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달에도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를 통해 개발자와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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