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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남항파출소 앞 해상 만취익수자 구조

2018-11-05 11:13:29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4일 오전 11시 28분경 남항파출소 앞 부두에서 만취상태로 해상 추락한 A씨(48·강원도 고성 거주)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4일) 오전 11시 25분경 A씨가 만취상태로 남항파출소 앞 부둣가를 걷다가 실족, 해상 추락한 것을 남항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육상에서 발견한 경찰관은 A씨에게 구명환을 던져 잡게끔 한 후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구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으며 저체온증과 두통을 호소하고 안면부에 찰과상을 입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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