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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닛산 리프’ 사전계약 실시

2018-11-01 17:40:48

닛산 신형 리프.(사진=한국닛산)이미지 확대보기
닛산 신형 리프.(사진=한국닛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닛산이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국내 최초로 공개,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탄생한 1세대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7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리프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브랜드 색깔을 유지하면서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 푸른빛의 3D ‘아이스 큐브(Ice Cube)’ 그릴로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도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 좌석 열선 시트 적용과 넉넉한 실내 공간, 435L의 넓은 트렁크 공간으로 탑승자를 배려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신형 리프는 닛산의 미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 집약됐다는 게 한국닛산의 설명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차를 운전하고 동력을 공급하고 차가 사회에 통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닛산의 접근 방식이다. 신형 리프가 보여주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 등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의 국내 첫 공개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 기간 동안, 사전 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신형 리프를 사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FMS(Free Maintenance Service)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 집약된 모델이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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