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2일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안2지구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현안2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9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 5개 타입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90가구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 등이다. 시행은 하남에이원프로젝트,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았다.
분양일정을 살펴보면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당해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6일~28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분양승인 전이어서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설·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민영주택으로 하남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1순위 청약 접수시, 무주택자 세대주는 가점제, 1주택 소유한 세대주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하남 현안 2지구의 마지막 공급이라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여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현안2지구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신장동 일대 56만여㎡ 부지에 물류유통 및 주택지가 조성된다. 현재 물류 유통부지에는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서 있고 이번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공급을 끝으로 현안2지구는 약 26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교통, 교육,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눈에 띤다. 향후 지하철 5호선 덕풍역이 개통되면 서울 종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도심과 주요 업무 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위치한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덕풍천이 있고,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105m의 전망대와 함께 잔디광장, 생태연못,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는 유니온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신장고교가 위치해 있고, 반경 500m 이내에 신평초·중, 신장초, 남한중 등이 있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하남문화예술회관사거리 부근 신정초교 맞은편에 자리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