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을 국내주식처럼 환전 절차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원화주문 서비스’를 지난 15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달러로 표시되던 미국주식 현재가, 주문, 잔고를 원화로 보여주고 원화예수금을 미국주식 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원화로 바로 미국주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HTS, MTS 현재가 화면에서 ‘원화’, ‘달러’ 버튼을 선택해 자유롭게 원하는 통화로 현재가를 보여주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라며 “뿐만 아니라, 미국주식 원화주문 서비스 신청 시 매수 환전수수료 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미국주식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미국주식 거래도 국내주식처럼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주식 원화주문 서비스는 HTS (영웅문W, 영웅문4) 및 MTS (영웅문S, 영웅문SN, 영웅문SW), 키움금융센터와 나이트데스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주식 원화주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