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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칼럼] 광대축소술, 넓적하고 광대 돌출형 개선 위해 개인마다 다른 포인트가 핵심?

2018-10-23 15:49:36

사진=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보통 넓고 큰 얼굴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윤곽주사, 윤곽수술, 사각턱교정 등이 있다. 윤곽주사는 간단하게 얼굴살빼는법으로, 뼈가 아닌 얼굴 지방 문제를 해결한다. 윤곽수술은 크게 튀어나온 사각턱교정과 넙적하거나 꺼지고 돌출된 광대, 뭉툭한 턱끝 부위로 나뉘는데, 환자 증상이나 원하는 얼굴형에 따라 필요한 수술이 단독적 또는 복합적으로 시행된다. 그 중에서도 광대는 크게 정면 앞광대와 45도 옆광대로 나뉘는데, 다른 이목구비와 얼굴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쳐 개선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다.

고개를 45도 옆으로 틀어서 보았을 때 눈 밑 광대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을 45도광대라 부른다. 45도 광대가 발달한 경우 정면에서 보았을 때 관자놀이와 볼은 들어가고 광대는 나오는 울퉁불퉁한 라인이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고, 인상이 세보이거나 다소 세련되지 못한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얼굴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눈 아래 부분이 앞광대다. 광대뼈의 몸통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부위가 크면 주변 이목구비에도 영향을 준다. 그 중에서도 눈은 앞광대가 큰 경우 눈 옆에 여백이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눈이 작지 않아도 광대 때문에 폭이 좁아 보이고 약간 안으로 들어간 눈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또한 45도광대가 큰 경우 눈 밑 앞광대는 평평한 경우가 많다. 이는 마치 텐트를 칠 때 기둥을 양옆으로 세우면 가운데 천막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45도 광대가 텐트의 기둥처럼 좌우로 당기고 있기 때문에 가운데 앞광대 부분은 볼륨도 없고 평평하게 되는 것이다. 앞광대가 평평하면 얼굴이 더 넓적하게 보이고 무표정해 보이고, 다크서클도 쉽게 생겨 피곤한 인상을 만든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옆광대작아지는법으로 광대축소술을 대안책으로 선택한다. 광대축소술은 안와(눈 골짜기)뼈와 광대뼈 사이 분리지점을 절골 및 제거하고 돌출 광대를 앞광대 쪽으로 이동시켜 얼굴을 최대한 갸름하고 폭을 작게 만든다. 절골법은 병원마다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 증상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최근 튀어나온 광대, 푹 꺼진 광대 등 입체감 있는 얼굴을 위해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수술 전 최소 2군데 이상 방문하여 본인 증상에 따라 어느 부위 어떤 수술법을 선택할지 정밀한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
최근에는 같은 절골이라도 축소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대 MMP(Maximum Malar Projection) 포인트를 찾는 게 핵심이다. MMP포인트는 광대 중 가장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으로, 개개인의 이목구비 비율을 고려해 MMP포인트를 이동시켜줌으로써 이상적인 윤곽의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글: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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