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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사기로 여중생 울린 10대 구속

2018-10-23 11:43:39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조성재) 수사과 사이버팀은 스마트폰 어플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콘서트 티켓,데일즈러너 게임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189명(대부분 여중생)으로부터 은행계좌로 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19)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3dlf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10월 5일간 여중생에게 11만을 자신의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189명에게 594만4500원을 편취한 혐의다.
테일즈러너 게임머니 피해금은 약 2000원에서 5만원 미만 소액으로 대부분 피해자들이 미신고했다. 피의자는 피해금 대부분을 스포츠토토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거래는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많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앱으로 피해정보를 검색하거나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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