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의료·제약

[MD 칼럼] 가을철피부관리, "나이대별 얼굴 주름 관리법도 다르다"

2018-10-19 14:29:22

사진=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주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증상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날씨나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후천적 영향도 크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주름이 지기 더욱 쉽다. 덕분에 인터넷에는 얼굴주름없애는법, 가을철피부관리 등 검색어가 이슈다.

피부는 20대를 기점으로 노화가 점점 진행되는데, 한 번 생긴 주름은 일반적인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개선되기 힘들다. 나이대별 계절에 맞는 가을철피부관리 가 필요하다.

2030대, 노화가 시작되는 단계로 생활관리로 예방

눈에 보이는 주름 증상은 크게 없는 2030대는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연한 잔주름이 더욱 깊어질 수도, 사라질 수도 있다. 계절에 맞는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가을철피부관리는 수분이 핵심 포인트다. 요즘같이 찬바람에 시달린 피부는 수분을 잃어 쉽게 건조해지고, 이는 거친 피부결이나 주름의 원인이 된다. 귀가 후 피부는 찬바람으로 인해 매우 예민해진 상태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흠뻑 묻혀서 수분을 넉넉히 공급해주자. 이때 알로에나 녹차 성분이 들어있는 토너를 이용하면,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된다. 이후 보습제나 에센스는 평소보다 넉넉하게 바르고 손바닥으로 톡톡 두들겨 꼼꼼하게 흡수시킨다.

보습제는 500원 동전 크기로 충분히 스며들게 천천히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덧바르며 중간 중간 스며드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입술이나 볼, 눈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여러 번 덧발라준다.

필요에 따라 울쎄라나 써마지, 슈링크와 같은 시술로 관리해줘도 좋다. 피부리프팅은 색소질환과 달리 증상이 나타났을 때 관리하는 것보다, 미리 해주는 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중년층의 경우 기존에 연했던 잔주름이 깊고 진해진다. 피부가 전체적으로 늘어져 얼굴형까지 달라지기도 하고, 푹 꺼진 팔자주름은 고집스럽고 우울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4050대 얼굴주름리프팅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눈가나 턱 등 부분적 피부리프팅은 레이저가 도움될 수 있다. 특수레이저를 이용해 얼굴에 필요 없는 지방을 녹여 제거하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얼굴주름리프팅을 돕는다. 조직 손상 없이 원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예민한 눈가나 팔자주름도 가능한 v라인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절개 없이 탄력성 좋은 의료용 특수 실을 통해 처진볼살이나 깊은 팔자주름 등 얼굴 전체를 개선한다. 장미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실을 사용해 피부를 끌어당겨 즉각적인 얼굴주름리프팅를 준다. 삽입된 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는데, 이때 콜라겐을 3배 이상 증대시켜 탄력 저하로 처진 얼굴에 v라인리프팅은 물론 피부 톤까지 맑게 개선된다.

온도 영향을 크게 받는 피부는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건조하고 쌀쌀한 가을이 오면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증상에 맞는 가을철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실리프팅과 레이저 시술은 절개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에 선호도가 높다. 증상에 따라 개별적 진행이 가능하며, 주름이 심한 경우 토탈리프팅으로 함께 받아도 좋다.

글: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