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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운전자 45.4% 빙판 교통사고 경험했다” 설문

2018-10-17 18:32:26

고객에게 타이어를 안내하는 모습.(사진=타이어뱅크)
고객에게 타이어를 안내하는 모습.(사진=타이어뱅크)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운전자 절반 가량이 겨울철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2주 동안 페이스북서 고객의 윈터타이어 사용 실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524명) 45.4%가 “겨울철 빙판 교통사고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88.7%는 윈터타이어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윈터타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8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처럼 운전자 대부분이 겨울 안전운행을 위한 윈터타이어가 필요하지만 실제 사용은 많지 않은 것이다.

이와 함께 ‘올 겨울 윈터타이어 사용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사용 계획 있음(80.9%) ▲사용 계획 없음(19.1%)로 답했다. ‘윈터타이어 사용 이유’는 “안전 운전 및 사고 예방”이라는 답변이 39.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빙판 사고 경험, 목격(29.8%) ▲주변 권유(17%) ▲미사용(13.9%)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교체 후 이전 타이어 보관’에는 ▲자가 보관(42.4%) ▲교체 매장 무료 보관(27.9%) ▲중고 처분(9.5%) ▲교체 매장 유료 보관(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윈터타이어 정보 습득 장소’는 “매장안내”가 36.3%로 가장 많았고 ▲제조사 홈페이지(28.1%) ▲전문가, 보험사 등 블로그(14.3%) ▲동호회(12.6%) ▲기타(8.7%/지인추천·보험 영업직원 소개) 순이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윈터타이어의 필요성은 알지만 비용이나 서비스 때문에 실제 장착율은 떨어지는 결과로 볼 수 있다”며 “겨울철 운전 요령 안내와 안전 운전 캠페인을 매장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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