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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확산 업무협약

2018-10-17 09:14:42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고용노동부울산지청)이미지 확대보기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고용노동부울산지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김종철 지청장)은 16일 ㈜무학(이종수 사장)과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주52시간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인 울산이 대한민국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 직장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 2021년 7월 1일부터는 상시근로자수 5인이상 기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무학은 이날부터 생산하는 ‘좋은데이’소주 250만본의 상표에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좋은데이’소주는무학 울산공장(울산 울주군 삼남면)에서 생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3대 핵심분야(➀오래 일하지 않기 ➁똑똑하게 일하기 ➂제대로 쉬기) 9개 항목의 실천을 권장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12(한 가지 술로, 한자리에서 2시간 이내로), 119(한 가지 술로, 한자리에서, 9시까지), 222(반잔만 채우고, 두잔 이상 권하지 않고, 2시간 이내로).

울산지역의 경우 현재 81개 기업이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기업 근로자들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식당가, 롯데백화점 울산점 롯데꿈동산, 롯데호텔·롯데시티호텔, 교보문고, 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라온누리 피자 등 일·생활 균형 제휴기업(울산지역의 경우 6개 기업)으로부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철 지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이 행복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행복과 기업의 경쟁력이 선 순환하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의 정착이 필수적이다”면서 관내 기업과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좋은데이’로 지역민들의 일·생활균형 직장문화가 확산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일·생활균형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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