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거래량 기준으로 국내1위, 세계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을 집계하는 ‘코인힐스’에 따르면 코인빗은 당일 16만7458 BTC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세계 3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가상화폐거래량의 7.01%에 해당하며 한화로는 1조1825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날 결과는 코인빗이 당일 새벽 0시부터 덱스(DEX) 코인 채굴(마이닝)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벤트에 몰린 사용자들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빗은 지난 7월 거래소를 개장한 이후 거래량을 꾸준히 늘리며 국내 주요거래소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2주 만에 동시접속자 60만을 넘기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업비트, 빗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받고 있다.

코인빗 관계자는 “꾸준히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려고 한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더욱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