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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오리온, 중국 법인 중심으로 3분기 반등할 것”

2018-10-15 10:13:51

(자료=키움증권)
(자료=키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오리온(271560, 전일 종가 9만6800원)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 우려가 극대화됐지만 3분기부터 신제품 비중 확대 효과와 양호한 중국 제과 시장의 추세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6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4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로 인한 매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사 OP는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 내 3분기 매출은 신제품 비중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2분기 대비 33%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에선 신제품 효과(그래놀라/생크림파이/돌아온 Sun)로 내수제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정도 성장하고, 베트남 역시 춘절 재고 영향이 사라지면서, 2분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뒤늦은 재고 영향과 신제품 판촉 관련 초기 비용 집행으로 2분기 실적 악화와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소비재 주가가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가 극대화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촉 관련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신제품 출시효과가 나타나면서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4분기는 이른 춘절 효과로 매출과 이익의 증가가 기대되며, 춘절 시점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감자스낵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며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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