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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비아트론, 중국 OLED 수주 절벽론은 기각…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

2018-10-05 09:42:01

(자료=하나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하나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비아트론(141000, 전 거래일 종가 1만1350원)이 중국 OLED 투자 지속과 PIC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25% 수준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최근 IT업종 내 멀티플 하향을 반영해 기존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비아트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6억원(전년 동기 대비 8% 감소), 영업이익 8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은 지난해 3분기 주요 고객사 매출 인식이 대거 몰린데 따른 역기저효과 때문이며 신규 수주 금액 및 연간 전체 실적은 뚜렷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하나금투는 전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3분기에 인식되는 주요 물량은 BOE B7-3 일부, B11-1,2 인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의 양대 패널 업체인 BOE, CSOT의 PIC(Polyimide Curing) 장비 독점이 지속되면서 고수익성(영업이익률 25%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 12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영업이익 279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올해 BOE가 당초 계획대로 3개 라인 투자를 집행했고, CSOT 등 기타 주요 업체들의 신규 라인 투자의 지속을 꼽았다.

김현수 연구원은 중국 OLED 투자 수주 절벽론은 올해에도 기각됐다며 “내년 투자 역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일부에서 제기되는 OLED 투자보조금 축소설은 일부 패널 업체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라며 “현 주가는 디스플레이 타 전공정 장비 업체들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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