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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마칸’ 공개

2018-10-03 16:08:08

포르쉐 신형 마칸.(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마칸.(사진=포르쉐코리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르쉐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신형 마칸(The new Macan)’을 공개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마칸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조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마칸’은 개선된 연소실 구조와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GPF)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8kg.m)이 탑재된다. 여기에 7단 PDK 변속기와 매칭,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6.7초 최고속도는 225km/h에 달한다. 연비는 유럽 NEDC 기준 8.1L/100km다.

특히 ‘신형 마칸’은 디자인, 편의성, 연결성, 드라이빙 다이내믹 측면에서 큰 변화를 이뤘다. 차량 후면에 3차원 LED 조명 패널과 실내에 10.9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 적용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아울러 SUV로서는 드물게 프런트와 리어 액슬에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와 맞물려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휠은 기본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메인 헤드라이트에는 LED 기술이 적용되며 옵션 사항인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는 빛의 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신형 마칸’에는 새로운 옵션으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 보조 장치는 최대 60km/h의 속도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에어 이오나이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미립자 공기 필터 등 각종 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마칸’의 독일 판매가격은 5만8763유로부터 시작하며, 국내에는 2019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 신형 마칸.(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마칸.(사진=포르쉐코리아)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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