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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업계 혁신 플랜‘ 추진

2018-09-27 18:11:26

(사진=금융투자협회 CI)
(사진=금융투자협회 CI)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투자자 신뢰 확보를 통해 금융투자업계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계 혁신 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우선 지난 4월 발생한 ‘증권사 배당 착오’ 사건 등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주문착오 방지책을 협회 모범규준에 반영하고, 내년 1분기 중 증권회사별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 및 평가하기로 했다.
둘째로 금융사고 등에 대한 ‘예방적·사전적·상시적’ 대응을 위해 업계 자발적으로 전담기구(‘금융투자업 혁신 협의체’)를 구성, 이를 통해 장단기 개선 필요사항 발굴 및 해결책 공유 등 보다 기민하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윤리 강화를 통해 업계의 내실을 다지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질적 성장을 기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시험 등에 금융사고 관련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전 신입사원 대상 집합 윤리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금투사 임직원의 윤리교육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은 “최근 금융투자업계는 국민자산 증대 및 혁신성장 촉진,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 각고의 노력과 성취를 이루고 있고, 정부 역시 자본시장 Level-up을 위해 다양한 발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금융투자업계 스스로 발전적 대안을 고민하고 금융사고를 선제·자율적으로 방지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존중받는 산업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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