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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R 마켓’ 영국 평가기관 선정 ‘이달의 통신 혁신 서비스’ 선정

2018-09-18 1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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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로고)
[로이슈 심준보 기자] AI와 빅데이터, IoT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의 영향이 비단 IT업계뿐만 타 업계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에서 제품과 소비자의 거리를 줄이는 도구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KT의 AR 홈쇼핑 서비스 ‘AR 마켓’이 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7월의 통신혁신 서비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통신시장 분석기관 오범(OVUM)은 KT의 ‘AR 마켓’을 ‘7월 세계 최고의 통신 혁신 서비스’로 선정했다. 오범에서는 ‘통신 서비스 혁신 레이더(Telco Services Innovation Radar)’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분기 및 해마다 전 세계 TV와 유무선 통신 회사들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별해 평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 달마다 가장 혁신적 통신 서비스를 선정해서 ‘오범 선정 이달의 혁신 서비스(OVUM’s Innovative Service of the Month)’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지난 7월 전 세계 92개 관련 발표 중에서 KT의 AR 마켓을 최고로 선정한 것.

KT에 따르면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도로 증강현실 홈쇼핑 영상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다 상품을 골라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7월 런칭 이후부터 K쇼핑과 N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 AR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범 보고서는 “KT가 한국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AR 쇼핑 서비스를 최고 혁신 서비스로 선정한 이유는 통신 회사가 자체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서 신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훌륭한(Excellent)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후 이번에 런칭한 AR 마켓을 통해 서비스 사용자들의 편의는 물론, AR을 활용한 광고 매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AR 기술 개발에 선두적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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