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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 ‘인슈어리움’, 국내 거래소인 ‘코인제스트’ 상장… 17일 거래 개시

2018-09-17 11:31:3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대표 김경태∙서한석)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생태계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종목명 ISR)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제스트(Coinzest)에 1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코인베네에 이어 두 번째 상장으로 거래는 17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코인제스트는 지난 6월 제스트씨앤티(주)가 개설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래량 기준으로 글로벌 10위(암호화폐 정보제공사이트 ‘코인힐스’ 기준)에 오르는 등 단기간 내 글로벌 최상위 거래소로 성장했다. 현재 원화, BTC, ETH 마켓에서 20여개의 주요 코인 및 토큰이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매매 시 거래소 자체 토큰인 코즈(COZ)를 지급하는 트레이딩 마이닝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 11개 영역, 133개 항목이 부합해야 수여되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보안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를 갖추고 있다.
‘인슈어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앱 개발자, 보험계약자를 연결하는 보험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서 활용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보험사와 앱 개발자, 데이터업체는 신규 보험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슈어리움으로 통해 자유롭게 거래하고, 이용자들은 데이터 제공 대가로 인슈어리움 코인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현재 직토는 글로벌 손해보험사 악사(AXA)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른 보험사로 업무협력을 확대 중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코인제스트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은 물론 원화마켓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직토는 국내외 다양한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인슈어리움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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