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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공익재단, 홈리스 음악회 업무협약 체결

2018-09-14 14:06:00

사진=화우 제공
사진=화우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법무법인 화우 회의실에서 홈리스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달팽이소원(이하 ‘달팽이소원)과 ‘제1회 달팽이 음악제’를 개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음악은 노숙인의 삶을 바꾸고 세상의 거리를 바꾼다’는 정신 아래 자립의 꿈을 가지고 일하는 노숙인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동체와 어울리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달팽이 음악제’는 오는 12월 6일(목) 저녁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홈리스가 주축이 된 봄날밴드, 다시서기 사물팀, 채움합창단과 함께 일반 공연 팀인 들소리, 레이지본, 이화여대합창단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행사 당일 관객들이 홈리스를 위하여 겨울 옷을 손수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이벤트도 준비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건 달팽이소원 대표, 사회적 기업인 드림트리빌리지의 이성교 대표, 박영립 화우공익재단 이사장, 법무법인(유) 화우의 박상훈 대표변호사와 김재영 변호사를 비롯하여 행사지원 및 공연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봄날밴드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음악제를 주최하는 박영립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제는 문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홈리스의 자립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달팽이 음악제가 앞으로 공동체에 온기를 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단체인 달팽이소원의 윤건 대표는 “화우공익재단,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이처럼 뜻 깊은 음악제를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음악제는 홈리스들의 자립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법무법인(유) 화우가 설립한 화우공익재단은 홈리스를 비롯하여 이주민, 해외입양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법률지원 활동을 펴고 있으며 올해 ‘달팽이 음악제’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공용주거와 공영장례 제도 등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달팽이소원은 문화, 예술의 취약층인 노숙인들에게 문화, 예술, 취미활동의 기회를 부여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면서 자립하는 건강한 시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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