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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 낡은 담장을 가을날의 수채화로

2018-09-13 13:03:19

(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는 낙후된 신암5동 골목길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 지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셉테드 사업은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이 주축이 돼 어두운 골목길의 낡은 담장을 가을날의 수채화와 시(詩)가 담긴 야외갤러리로 변화시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술 분야 특기 적성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 대상자가 재능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속의 한 일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우권 대구보호관찰소장은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낙후되고 취약한 지역을 벽화그리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깨끗한 환경으로 변화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를 지속 실시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준법지원센터는 국민공모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및 기관의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다양한 특기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신청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대구준법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053-950-1140)로도 가능하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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