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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는 정치 아닌 법적 절차”

2018-09-10 10:33:1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는 정치적 절차가 아닌 법적 절차”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제출 예정인 국회에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에 대해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정부가 18일 평양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데 비준 동의안을 가지고 가면 훨씬 더 신뢰 있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며 "일부 야당에서 여전히 반대해서 더 설득하고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북한정권 수립 70주년 행사 열병식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주목하는 견해들이 많다"며 "남북, 북미 관계가 조금씩 활로를 열어가며 발전하고 있는데, 다시 중단되거나 역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메르스가 발생과 관련해 "문 정부가 보여주는 신속한 초기 대응은 3년 전과 많이 다르다"며 "물론 공항검색대를 그냥 통과한 아쉬움은 있지만 사후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져 2015년보다는 신속히 대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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