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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출시 100일 만에 6000대 돌파

2018-09-09 11:27:38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이 지난 5월 중순 첫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약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지난 8월 한 달 간 전륜모델인 2.0 TDI는 937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랐다. 4륜구동 모델도 240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6000대 돌파에 일조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뚜렷한 윤곽과 날렵한 바디라인이 만들어낸 비율과 실내 및 적재 공간이 넓어지는 등 크게 진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륜구동 모델 및 실내공간 및 트렁크 공간을 확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라인업에 추가해 총 5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티구안에 새롭게 추가된 전륜구동 모델은 전체 모델 판매의 75%를 차지하면서 티구안의 판매를 이끌었다. 게다가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는 점도 인기를 누리는 데 일조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티구안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판매 재개 이후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티구안을 선택해주신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2.0 TDI 3804만8000원 ▲2.0 TDI 프리미엄 4014만6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91만9000원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 4687만7000원 ▲티구안 올스페이스 4694만3000원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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