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통일교육 하던 학교가 북한찬양 홍보 매도로 '억울' …명예훼손 진정접수

2018-09-06 20:09:18

특정부분만 촬영돼 오해를 받고 있는 홍보영상.(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특정부분만 촬영돼 오해를 받고 있는 홍보영상.(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강서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은 북한찬양으로 매도해 고등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진정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강서구 OO고등학교에서 통일부제작영상을 학교홍보 TV로 상영중, 불상자가 영상의 북한과 관련된 특정부분만 사진촬영해 해당사진과 학교명 및 전화번호를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해 학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해당학교는 통일교육연구시범학교로 선정돼 통일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통일관련 영상자료를 다운받아 현과 홍보용 모니터로 영상을 송출했다. 그런데 불상사가 홍보영상중 북한찬양부분만 캡처, 보배드림사이트에 게시했고 해당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이 SNS에 전파해 유포하면서 해당학교는 시민들의 항의전화 쇄도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9월 4일 해당영상을 삭제 후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학교장명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5일 사이버 팀으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중이다. 피해진술 및 입증자료 확인후 법률검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