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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SKC솔믹스, 하반기 알루미나 수요 회복과 생산라인 완공 효과 기대”

2018-09-05 09:36:38

(자료=신영증권)
(자료=신영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영증권은 SKC솔믹스(전일 종가 4700원)가 2분기 매출액 증가율 둔화에도 하반기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개선으로 알루미나 제품의 수요 회복과 믹스 개선 효과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달 30일 신규 생산라인 완공과 4분기 시운전 등 증설 투자효과가 예정돼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SKC솔믹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48억원(전 분기 대비 3% 증가), 영업이익 69억원(전 분기 대비 33% 증가)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의 둔화 요인으론 먼저 디스플레이 고객사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알루미나 제품의 수요 감소와 해외 고객사 공정전환에 따른 실리콘 제품의 공급지연 영향 때문이라고 신영증권은 추정했다.
신영증권 이원식 연구원은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둔화됐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 효율성 개선과 믹스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1분기 15.4% → 2분기 19.9%)됐다”라며 “하반기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상승효과로 알루미나 제품의 수요 회복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상대적으로 알루미나 제품의 수익성이 좋다는 측면에서 믹스 개선 효과 또한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식 연구원은 “SKC솔믹스는 지난해 10월 219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 계획(실리콘 생산라인 증설 및 공정 개선 115억원과 쿼츠 생산라인 증설 104억원)을 발표했다”라며 “신규 생산라인 완공 시점은 이번 달 30일로, 올 4분기 생산라인 시운전 후 본격적인 ramp-up 시점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KC솔믹스의 올해 총 Capex 규모는 약 37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실리콘/쿼츠 생산라인 외 알루미나/SiC 생산라인향으로 100억원, 기타 유지보수 투자 비용 20-30억원이 집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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