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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울주군 한수원 새울본부 방문

2018-09-03 19:11:58

김병준 위원장과 비대위원 등이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김병준 위원장과 비대위원 등이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11시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새울본부 방문은 현 정부의 탈원전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그리고 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 당 탈원전대응특위 위원장인 최교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전이 국가에너지 수급에 있어 중요도에 비해 홍보가 부족했다”며 “지금 운영 중인 원전과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 정말 안전하게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병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에 이슈가 많다. 부동산, 저출산 문제 등 국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다.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원전 정책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정부의 탈원전정책은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국가전체 산업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여러 경제적인 문제, 산업적인 문제 등 종합해볼 때 이건 아니지 않느냐 걱정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 왔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전기도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에너지는 국민 삶을 증진시키는데 써야 한다”며 가정용 전기세 누진제 폐지를 강조했다.

안 시당위원장은 이어 “현 정권은 아무 준비 없이 이념적 탈원전만 외치지 말고 선진국에 비해 누진율이 5배나 비싼 가정용 전기세를 어떻게 낮출 것인지 또 재난수준의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울산시민들의 입장에서 원전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다. 울산의 경우 원전 17기가 집중된 곳인데,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다양한 고민과 해결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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