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文대통령, '취임 7일' 이해찬과 만난다

2018-09-01 12:21:18

[로이슈 김영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신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당·정·청 전원회의에 참석해 9월 정기국회를 앞둔 국정과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원회의와 오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고 회의 참석자는 총 190여명으로, 당에서는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1박2일 워크숍을 마치고 곧장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18명 국무위원 전원이, 청와대 수석들도 대다수 참석한다.

이는 문 대통령이 신임 당 대표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보인 것이란 분석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당 대표에 당선됐다.

실제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던 문 대통령에게 정계 입문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은 당시 고민 끝에 19대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자리에서도 이대표에게 원활한 당청 관계를 당부하면서도 9월 예정된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전원 회의에서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 과제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는 현 상황에 대한 나름의 타개책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발제는 홍영표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맡는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경제·평화 국회 추진 전략'을, 김 부총리는 '향후 경제 운영 방향'을, 정 실장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방향'을 각각 발제하며 40여 분간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