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증권

SK증권 “다날,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와 무인카페솔루션 출시 등 사업확장 기대”

2018-08-31 09:30:24

(자료=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SK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은 온라인 및 모바일 휴대폰 결제 인증 서비스 전문기업 다날(064260, 전일 종가 4525원)이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의 신규 출시로 결제 거래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O2O 서비스 도입의 확산과 무인카페솔루션 출시 등 사업 확장으로 인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에 따르면 다날은 경쟁사와 더불어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약 85~90%를 과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커머스 사업부문(다날) 약 73%, 디지털콘텐츠 사업부문(연결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 약 18%,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연결회사 달콤) 약 9%를 기록 중이다.
다날이 지난 4월 출시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KG 모빌리언스 공동)는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수 100 만명을 넘어섰다. SK증권은 이 서비스가 올 하반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배달서비스나 모바일 상품권 등을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침투할 수 있는 시장 자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 이 경우 다날은 단순 결제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자체 주문/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거래처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SI 서비스 업체로의 변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다날의 디지털콘텐츠 사업부문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용자수 증가 효과와 사드 이슈 해소로 인한 WeChat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 회복 및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또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은 '달콤' 매장이 200호점을 넘어섰고, 무인카페솔루션(로봇카페) b;eat 도 본격적인 외형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b;eat 는 효율적인 카페 운영을 돕기 위한 솔루션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성숙기에 접어든 커피 산업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