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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8에서 ‘QLED 8K’출시

2018-08-30 18:38:15

삼성전자의 'QLED 8K' TV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QLED 8K' TV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을 앞두고 'QLED 8K' TV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8K(7680X4320)는 풀 HD(1920×1080) 대비 16배, 4K(3840×2160) 대비 4배 더 많은 화소를 적용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 'QLED 8K'는 65형·75형·82형·85형 등 초대형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퀀텀닷 기반의 색재현력과 HDR10+ 기술이 지원하는 HDR영상 구현 등의 기능을 갖췄다.

또한 삼성 'QLED 8K'는 그 동안 고화질 콘텐츠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8K TV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해상도(SD급 이상) 영상을 8K 수준으로 높여 주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8K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되면 TV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필터를 찾아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해주고, 각 장면을 화질 특징에 따라 분류해 명암비·선명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준다.

이 기술은 머신 러닝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가능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 'QLED 8K'에 적용된 AI 기술은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영상에 맞춰 최적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최근 대형 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QLED 8K'를 중심으로 8K TV시장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8K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삼성 QLED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8K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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