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증권

키움증권 “한양이엔지, 2분기 서프라이즈 시현…수주절벽 가능성은 제한적”

2018-08-27 09:36:43

(자료=키움증권)
(자료=키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한양이엔지(045100, 전 거래일 종가 1만6200원)가 올 2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업황 호조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양이엔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87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에 비해 20% 높은 영업이익을 보여줬다. 이는 반도체 부문의 신규 인프라 투자로 믹스 개선과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지속 및 과거 인프라 공사의 후속 정산 진행의 영향이라고 키움증권은 전했다.
키움증권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한양이엔지는 올 2분기에 1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한양이엔지는 3분기에도 믹스 개선과 레버리지 효과의 지속으로 올 하반기 428억원의 영업이익(기존 대비 50% 상향 조정)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8099억원(전년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951억원(전년 대비 163% 증가)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희 연구원은 “올 상반기 서프라이즈 및 하반기 호조 지속을 반영해 영업이익을 20% 상향 조정한다”라며 “2분기 별도 수주잔고는 2466억원(전 분기 대비 11% 증가)로 국내 반도체 인프라투자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시안 2차와 우시 2차 등을 고려하면 수주잔고는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분기별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신규 수주 모멘텀과 이어질 2차 배관 및 유지보수 매출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우려하는 올 하반기 및 내년 수주절벽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