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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울산시당, 시당위원장 및 전국위원 3인 선출

시당위원장 안효대, 전국위원 명일식·최영수·김종열

2018-08-26 16:56:53

제4차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시당위원장 및 전국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제4차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시당위원장 및 전국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시당강당에서 2018년도 제4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 및 전국위원 3인을 선출했다.

이채익 의원과 안효대·박대동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총 30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시당위원장 선출의 건’과 ‘전국위원 3인 선출의 건’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당위원장에는 지난 21일 단독으로 후보 등록한 안효대 동구당협위원장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선출했다.

또한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일원인 전국위원으로 명일식·최영수·김종열 현 전국위원 3명을 재선출했다.

선출된 안효대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참패했다. 울산시민들께서 자유한국당에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한 뒤 “처절한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당의 체질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속으로 다가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특히, 당직자와 책임당원급 이상 당원들은 1년에 최소한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끊임없는 민생정치를 위해 현장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안 신임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야당이 된 만큼 야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다시 돌아올 민심을 담을 큰 그릇을 준비하는데 당원·당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효대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 첫 일정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11시 중구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정갑윤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급식봉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28일에는 독거노인도시락배달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별 관계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민심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1차로‘자영업자 및 중소상인’을 찾아 최저임금문제 등으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당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울산의 경제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당 혁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등 특별기구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부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입장문을 통해“회사가 어려울 때 노동자들이 여러 차례 양보했는데, 이번에도 노동자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면서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에 앞서 파견이나 전환배치를 고민하고, 노사합의를 통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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