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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에스엘, 해외 신규 수주 급증"…상승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2018-08-23 09:17:52

(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에스엘(005850, 전일 종가 2만650원)이 최근 급증하는 신규 해외 수주로 업종에 대한 우려보다 내년까지의 해외 매출 성장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2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스엘의 7월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5554억원으로 연간목표 7892억원의 70%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 및 SUV램프수주가 주를 이루면서 믹스향상이 지속됐고, GM 전기차 수주와 Geely의 E-shift로 제품이 확대됐다.
삼성증권에 의하면 에스엘의 신규수주는 2016년부터 80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GM과 Geely의 비중이 확대됐다. 이는 2년이 지나면서 올 2분기에 차별화된 매출성장세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또한 3분기에 현대/기아차와 GM의 중국 판매부진에도 신모델 납품으로 에스엘의 실적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삼성증권은 전했다. 그리고 내년에도 인도 및 브라질 시장이 가세하면서 사상최대치 매출 및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램프위주의 수주로 평균판매단가 역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또한 내년 중국 시장의 매출성장이 확보된 만큼 내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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