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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소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2018-08-22 15:19:14

지난 5월 8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는 석영철 위원장.(사진제공=민중당경남도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8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는 석영철 위원장.(사진제공=민중당경남도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23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빨갱이 망언관련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소사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당시 홍준표 대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지역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장을 들어서며 ‘한반도평화정착방해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던 민중당 당원들을 향해 "창원에는 뺄게이(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5월 8일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창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상남도 전 도지사이자 당시 제1야당의 대표였던 홍준표 씨가 이념적 편견과 갈등을 조장하는 ‘빨갱이’라는 단어를 사용, 민중당과 창원시민을 공개적 장소에서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중당과 창원시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6·3지방선거가 돌입하는 시기에 민중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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