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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해양경찰관 최규현 씨, 해운대 누리마루 앞 해상 익수자 구조

2018-08-17 11:18:09

전직 해양경찰관 최규현 씨.(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전직 해양경찰관 최규현 씨.(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7일 오전 5시 54분경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앞 해상에 빠져있던 C씨(23·여, 인천 거주)를 전직 해양경찰관인 최규현(64)씨가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씨가 아침 운동을 위해 거닐던 중 해상에서 허우적 거리는 C씨를 발견, 해상 입수를 통해 구조한 후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병원(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과거 부산해양경찰서 등에서 37년 간 근무한 전직 해양경찰관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부산해경 경비함정 1501함을 끝으로 정년퇴직 했다.

부산해경은 공직을 떠났지만 해양경찰관의 정신을 잃지 않고, 용기있는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최규현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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