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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소아암 환아 위해 3,000만원 후원금 전달

2018-08-13 10:08:56

[로이슈 편도욱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 10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맘스터치의 사회공헌활동인 ‘지구방위대 스쿨어택땅’과 ‘이천수의 근본투어’의 적립금을 합산해 마련됐다. ‘지구방위대 스쿨어택땅’은 김병지, 현영민, 최진철, 이천수 등 월드컵 축구 스타들과 ‘슛포러브(Shoot for Love)’ 팀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게릴라 축구 대결을 전개한 프로그램으로, 승리할 때마다 경기당 2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천수의 근본투어'는 한국 선수 스페인 라 리가 진출 1호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던 이천수가 15년 만에 라 리가 사무국 및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 초청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스페인을 방문한 여정 기록이다. 동영상 조회수 1회당 1원의 기부금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적립됐으며 총 조회수가 무려 1123만4095회에 달했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는 10일 서울 연남로1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가지는 한편, 수혜를 받는 아이 중 한명인 이 군(7세, 만성육아종)을 지구방위대 명예 멤버로 위촉하는 입단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전액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치료비와 성장 교육 프로그램, 소아암 부모활동가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영상은 13일 월요일 오후 9시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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