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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오륙도 인근 표류 윈드서핑객 구조

2018-08-12 11:05:48

힘이 빠진 채 보드에 앉아 있는 K씨.(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
힘이 빠진 채 보드에 앉아 있는 K씨.(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1일 오후 3시 52분경 오륙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객 K씨(53)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같은 날 오후 1시경 광안해양레포츠센터 앞에서 윈드서핑을 타고 출항,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힘이 빠지면서 조류를 타고 오륙도 방향으로 표류하게 됐고, 인근을 항해하던 요트 K호의 승선자가 이를 발견해 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힘이 빠진 채 보드에 앉아 있는 K씨를 구조했다.

구조당시 K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출항지인 광안해양레포츠센터로 이송 후 귀가 조치했다.

한편, K씨는 애초부터 구명조끼를 입고 윈드서핑을 했으나 구조신호를 보내기위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고 흔들다가 해상에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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