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의료·제약

[메디컬 live] 안검하수, 외모에 예민한 젊은 층 발생 높아?

2018-08-09 22:35:00

(사진=아이디병원)
(사진=아이디병원)
[로이슈 임한희 기자] 아이디병원이 최근 1년간 눈매교정 수술환자 연령대를 조사해본 결과, 10대가 31.8%, 20대가 48.0%, 30대가 14.6%로 10명 중 8명이 10~20대 젊은층 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눈꺼풀처짐(안검하수)의 주 원인이 노화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조사결과를 나타낸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상안검거근 약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중장년층 환자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콘텍트렌즈와 쌍꺼풀액 사용으로 인한 눈 근육 약화와 눈 화장으로 인한 상안검거근 자극이 원인이 돼, 젊은층 환자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눈은 검은 눈동자의 80-90% 이상이 노출되는데, 안검하수 환자들은 눈꺼풀이 처져 눈동자가 70%미만으로 노출된다. 이는 시야를 방해하고 피곤해 보이거나 무기력한 인상으로 오해 받기 쉽다. 특히 서비스직이나 CEO, 승무원, 면접준비생, 정치인 등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늘 기피대상이 된다.

안검하수나 짝눈교정 치료는 약해진 상안검거근의 장력을 조절하여 개선 가능하다. 주로 안검하수눈매교정 혹은 눈매교정쌍꺼풀로 불리는데, 일반 쌍꺼풀수술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일반 쌍꺼풀수술은 단순하게 눈을 뜰 때 눈꺼풀에 라인(주름)을 만드는 것을 목적이라면, 안검하수눈매교정 은 눈꺼풀처짐 증상 개선과 함께 본인 눈매에 맞는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든다.

최근 눈매교정쌍꺼풀로 선호도가 높은 컨트롤눈매교정은 디자인된 라인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해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한다. 이후 눈을 정상적으로 뜰 수 있도록 눈둘레근과 안검판을 당겨 묶어 크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쌍꺼풀이 풀릴 걱정 없고, 쌍꺼풀 라인의 높이와 눈의 크기까지 다시 한 번 디테일 하게 조절하여 재수술이나 짝눈걱정도 덜었다.

아이디병원 황인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안검하수는 방치할 경우 처짐 증상이 점점 심해져 시력저하나 난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마 근육으로 억지로 눈을 뜨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심한 경우 두통까지 발생해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눈은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기 때문에, 기능 개선과 함께 미용 목적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 컨트롤눈매교정은 약해진 상안검거근을 개선 후 라인조절을 통해 개개인별 본인 이목구비에 맞게 쌍꺼풀 라인을 한번 더 조절한다. 쌍꺼풀라인의 높이와 눈의 크기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해 수술하기 때문에 어색하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