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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심지내 산림형 공원 ‘LH 그린 케어숲’ 조성

2018-08-07 23:04:43

박상우 LH 사장(사진 오른쪽 일곱 번째)와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박상우 LH 사장(사진 오른쪽 일곱 번째)와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로이슈 최영록 기자] LH는 7일 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산림청과 ‘LH 그린 케어숲’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그린 케어숲’은 공사가 조성하는 생활권내 산림형 공원에 산림청이 보유한 다양한 숲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시민들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숲에서 다양한 시설과 전문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힐링, 숲놀이, 태교, 모험 등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숲 사업이다.
생활권 내 숲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비용부담 없이 지속적, 주기적으로 치유와 힐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3월 LH와 산림청 양기관 협업을 통해 조성한 행복도시 원수산, 전월산 내 ‘유아숲 체험원’은 도심지 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간으로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숲자원의 혜택을 더 많은 도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숲과 자연이 가진 치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리‧환경적 자원 여건을 모두 반영한 도심권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 중독 및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 도시생활로 인한 사회적 질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숲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신체적․정서적 치유로서 주목받고 있다.
LH는 맞춤형 그린케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운영해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연내 시범사업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조성,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건소, 국공립병원, 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인 ‘그린 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LH 그린 케어숲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도시생활이 가능해지고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지도사 등 녹색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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