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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생명존중 교육

2018-08-07 21:01:03

(사진제공=안양소년원)
(사진제공=안양소년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교장 오영희)는 7일 교내 강당에서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홍영주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를 초빙, ‘보고 ·듣고·말하기’라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보기’를 통해 빨리 알아차리고, 실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는 ‘듣기’단계,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단계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게 되었으며, 주변에 자해를 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친구가 있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자살 위기 학생의 조기발견과 대처방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 등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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