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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기술형 입찰 전담 설계심의위원회 구성

2018-08-06 23:12:17

K-water 로고.(사진=K-water)
K-water 로고.(사진=K-water)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향후 1년간 공사가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심의를 담당하는 제6기 설계심의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은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나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공사에 적용되는 입찰방식이다. 설계·시공 등 ‘일괄입찰’, 발주기관의 설계서에 공기, 공법 등을 수정해 제시하는 ‘대안입찰’, 특정 전문성 등이 요구되는 공사에 기술제안서를 제출하는 ‘기술제안입찰’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6기 설계심의위원회는 ▲수자원 ▲환경조경 ▲스마트기술 ▲토질기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교통 ▲기계전기통신 8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70명이다.

K-water는 이번 위원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등의 설계심의를 위해 ‘스마트 기술’ 분과를 신설했다. 나아가 설계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기 대비 위원 20명을 증원했다.

임기는 내년 7월까지며 오는 9월 ‘운문댐 안전성 강화사업’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7개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심의를 전담한다.

K-water 관계자는 “설계심의위원회를 통해 대형공사의 설계품질과 안전성 등을 사전 검증하고 사업별 적격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달 중 대전 본사에서 설계심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과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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