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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병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대치점 부각 성공했다"

2018-08-04 12:16:13

[로이슈 김영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연일 '국가주의'를 비판하고 보수정당 새 가치 정립 필요성을 주창하고 나선 데 대해 성고했다고 자평했다.

박의원은 "김 위원장이 제시한 국가주의, 먹방(먹는 방송) 적폐 문제, 국민과 시장 주도 성장, 자율성 등은 문재인 정부와 대치점을 부각시켰다는 차원에서 보면 비교적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처음부터 계속 지적했던 대로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선점되고 주목받기 시작한다. 주요 언론에서도 사설, 칼럼 등에서 찬반 여부를 떠나 회자되고 활발하게 토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함께 김병준 위원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구걸'이라는 표현을 통해 우려를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부탁한 것은 삼성에 구걸한 것이 아니라 대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에 협력을 구한 대통령 메시지라고 생각된다"며 "김 부총리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과거처럼 대기업에 의지해 투자 고용을 늘리려는 의도는 없다'고 했다"고 두둔했다.

끝으로 박의원은 "북미 관계, 기무사 쿠데타 문건, 사법부 재판거래, 최저임금 고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반발, 드루킹 특검 수사, 2022년 대입안 혼선 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은 당·정·청의 혼선이 아니라 확실한 정책과 시원한 메시지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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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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