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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년원, 노동인권교육 특강 실시

2018-08-04 11:54:00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이미지 확대보기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교장 오영희)는 지난 1~2일 학교 내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노동인권교육 ‘우리들의 권리를 찾아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기본적인 노동법 강의는 물론‘내가 사장이라면’제목의 역할극을 통한 사장-종업원 간 근로계약서 작성법, 권리구제 방안 등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었을 법한 일에 대해 이뤄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오늘 배운 것들이 퇴원 후 아르바이트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꼭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곳에서만 일을 할 것이다”고 했다.

오영희 교장은 교육을 참관 후 “UN의 ‘인권, 새로운 약속’에 ‘인권에 대해 배우는 것 자체가 권리이다. 무지를 강요하는 것, 내버려 두는 것은 인권침해다. 교육은 인권과 자유의 주춧돌이다’는 구절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날 특강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한 층 성장시켜 준 교육이며, 사회에 복귀했을 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다”고 평하며 교육을 진행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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