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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MOU 체결

2018-08-02 15:32:24

사진=화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화우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 교수)와 맞손을 잡았다.

화우는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 연구와 그에 필요한 제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하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화우는 2016년 초에 금융 및 IT 전문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암호(가상)화폐 TF를 발족, 30명 이상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TF를 운영 중이다. 화우 암호화폐 TF는 금융그룹, 공정거래그룹, 지적재산권그룹, 형사∙중재그룹, 조세그룹, 관세팀, 자금세탁방지 TF가 관여하고 있다.

AML 및 자금세탁에 관하여는 윤희식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 전 FIU심사분석실장)가, 세법상 규제 등 국세청 조사 대응에 관해서는 정재웅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금융규제 등 규제 일반에는 이보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가, IP 및 정보보안 등 분야에서는 이광욱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각각 책임변호사로 있다. 화우 금융그룹장인 이숭희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가 총괄 책임을 맡았다.

또 화우는 메이저 가상화폐거래소들의 메인 카운셀러로 활동한 바 있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학계, 정부, 기업 등이 참여해 만든 블록체인 종합 연구기관으로 블록체인 기술 권위자인 인호 교수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위촉하고 지난 5월 25일 개소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물론 다수 금융기관, 기업, 법무법인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우정정보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본 업무 협약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위하여 서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 전략, 법/제도 검토,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창업 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화우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와 화우 금융그룹장이자 암호화폐 TF팀장인 이숭희 변호사, 이보현 변호사, 이광욱 변호사, 이근우 변호사가 참석했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측에서는 인호 소장과 이대희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용균 교수(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조민양 교수((사)한국블록체인학회 부회장), 정효종 한국블록체인학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화우의 암호화폐TF팀장인 이숭희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본 업무 협약을 통해서 우리가 현재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훨씬 더 강력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화우 암호화폐 TF에 소속된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을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욱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법률 문제는 선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법률가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이러한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인호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화우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ICO 업체들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법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적은데 화우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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