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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8월 국회 협치 성과 보이겠다”... 한국당은 회동 불참

2018-07-30 12:15:28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회의장-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8월 임시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주례회동에서 "처음 뵐 때 국민 앞에 협치, 실력있는 국회, 미래를 주도하는 국회를 약속했다"며 "8월 임시국회는 민생문제를 다루는 개혁입법을 다뤄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문 의장은 "국회가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일을 잘 해야 한다"며 소위 활성화와 법안소위 정례화 등의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워싱턴 일정에서 원내대표들은 민생관련 입법과 규제혁신 입법을 추진하는데 공감하고 합의했다"며 "민생입법TF의 출범을 토대로 8월에 쉬지않고 노력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치는 대화와 타협"이라며 "협치를 할 수 있는 노력을 집권여당부터 책임감을 갖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협치의 성과를 내려면 진정성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대통령과 야당 원내대표 당대표와의 회동과 개헌, 선거제도에 관한 진정성이 있는 답변이 수반돼야 협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고 저희도 손을 내밀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는 노회찬 의원을 언급하며 "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정치자금법 개정에 관한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개특위를 통해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의원수 부족으로 교섭단체에서 빠지면서 주례회동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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