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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주전 2통항 침몰 예인선 긴급조치 중

2018-07-23 11:12:53

침몰된 선박으로 인한 방제작업과 유류이적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침몰된 선박으로 인한 방제작업과 유류이적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22일 밤 11시 40분경 울산시 동구 주전 2통항 앞 해상에서 좌초돼 침몰한 예인선 C호(73톤, 제주선적, 승선원 3명)의 긴급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해경구조대가 입수해 기름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침몰한 C호의 에어벤트 5개소에 대해서 새벽 3시 30분경 봉쇄작업을 마쳤고, 추가 유출피해를 막기 위해 침몰선박 주변을 포위하는 형태로 오일펜스를 2중 전장했다.
울산해경은 방제정 등 경비함정 12척, 남해청 항공단 헬기 1대와 민간선박 15척을 동원하고 4개 선단으로 구성, 침몰해역 주변으로 광범위한 오염군 탐색과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어진해경파출소, 강동해경파출소 경찰관들과 울산 동구청에서 해안가 오염여부 확인과 방제작업을 실시 중이며, 좌초된 바지선에는 유실 등의 추가피해방지를 위해 경찰관이 승선해 안전상태 점검과 고정 작업을 진행하고 민간업체와 선박을 동원해 침몰한 예인선 C호에 남은 유류 이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해양오염현장 점검과 방제작업을 지휘중인 배진환 서장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해양환경의 보존을 위해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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