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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룩스사령관 "북미외교는 봄에 핀 튤립"…235일간 사라진 北도발

2018-07-22 12:34: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은 235일 동안 사라졌고, 이 같은 변화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전부터 있어왔다고 밝히면서 북미간 외교를 :봄에 핀 튤립"에 비유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도발없이 지금 235일을 보냈다. (지난해)11월29일 미사일이 발사된 후 우리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우리는 정말로 (북한의)접근법에 최소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봤다"면서 "확실히, 물리적인 위협과 (핵)능력은 여전히 자리잡고 있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들과 행동은 그들의 의도가 변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과제는 북한과의 진전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반도에서 풍부한 의사소통 채널을 여는 것은 북미간 외교의 수준이 "봄에 튤립이 피는 것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외교관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국이 달성하기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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