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동래경찰서는 목욕탕(여탕)탈의실 내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래커열쇠를 몰래 가져가 래커에 보관돼 있던 귀금속 등 5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42·여)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경 온천동 모 목욕탕 내 여자탈의실에서 한사람은 망을 보고 A씨는 피해자의 목욕가방에 있던 래커열쇠를 몰래가져가 래커에 보관중이던 서브다이아몬드가 박힌 18K브러치, 귀걸이 2개, 현금 20만원 등 합계 550만원 상당을 몰래 가져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동선을 확인하던 중 약 100m떨어진 장소에서 주차한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을 확인, 차량조회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피해품은 전량 회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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